<환상처단자> 1권 후기

지난번의 <안테노라 사이크>도 그렇고 요새 특히 현대 액션물에 흥미가 가서 사 보았습니다.
뭐 간단하게 후기를 쓰자면....

뭔가 상당히 낚시로 점철된 작품(......)

자세한 넋두리는 사람에 따라  누설이 될 수 있으므로 -ㅅ-)/

이제까지 세 시리즈의 라이트 노벨을 구입했지만 광고문구에서 상상가는 내용전개와 실제 내용전개가 크게 어긋나 있는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이군요
광고문구만 보고는 전능한 힘을 가진 신비의 금속 '월광진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싸움에 주인공이 얽히면서 벌어지는....마치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에서 '성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결 같은 그런 내용전개를 상상했는데.....

실제로 1권을 끝까지 읽어보면 월광진은은 말 그대로 '소품'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실제로 등장 인물들중에 월광진은 자체에 관심이 있는 캐릭터는 주인공 친구 뿐......그마저도 잠시 나왔다 퇴장하니 GG.
주인공은 월광진은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주인공을 끌고 다니는 카렌이나 적대 세력인 벨제브에게 월광진은은 그냥 다른 목적을 위한 도구일 뿐.

뭐 그 점이 상당히 황당했던 걸 제외하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투씬 묘사가 좀 약하다랄까? 어쩌면 이거 직전에 샀던 안테노라 사이크가 워낙에 화려한 전투씬 묘사를 자랑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현대 액션물이라는 타이틀을 단 것 치고는 좀 약한 느낌.
사실상 주인공인 카렌이 애시당초 화려한 전투기술보다는 막강한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전투 타입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사담이지만 이 작품의 캐릭터 성격은 꽤 극단적인 편이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
카렌 같은 경우 이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은근슬쩍 인간적(.....)인 면이 많지 않고 꽤나 철저하게 폭력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멋있게 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론 조금 불쾌했음.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렌 방해뿐이 안되는 안습찌질남(.......)
그래도 꽤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면 벨제브의 수하로 나오는 고위 악마 둘 중에 하나인 '게헨나의 화염' 탄크로스.
보면서 안테노라 사이크의 순일과 묘하게 크로스오버되었던 캐릭인데 역시 개인적으론 이렇게 보통땐 바보같이 늘어진 모습을 보이면서도 할 땐 확실하게 보여주는 캐릭터가 젤 마음에 드는듯.
by 푸치코 | 2008/02/12 13:21 | 라이트노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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