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S> 후기

원래 살 예정이 없었었는데 대충 선전문구에 드러나는 내용이 내가 좋아하는 장르와 부합하는데다가 1권 타이틀에 나온 여주인공 '유우'가 너무 예쁘게 그려저서 낚여서 샀다.

이번엔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서 글을 가린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미네시마 유지로'가 만들어낸 궁극의 오버 테크놀러지 '유산'.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테러리스트와 비밀국가기관과의 대결.
아름답고 똑똑한데다가 먼치킨이기까지 한 여주인공 '미네시마 유우'
저도의 토노시키 짝퉁......은 절반만 훼이크인 주인공 토마.

거대한 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 그를 계기로 싸우는 소녀와 어리버리한 소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는 라이트노벨에서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소재이다.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흥미로운 소재이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흥미롭지만 평범한 소재를 또한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어디서 본 듯한 설정으로 풀어내는 것은 이 작품의 장점이자 또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냉정하게 놓고 보면 이 작품의 모든 부분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재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매 타임마다 깔리는 착실한 복선과 착실한 반전. 흥미를 자극하는 '유산'들의 묘사. 적절한 SF적 분위기와 깔끔한 전투신 묘사.
특히 여주인공 유우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런 설정을 가진 캐릭터들이 극단적으로 비뚤어져 있거나 백치미적 캐릭터로 묘사되기 쉬운 것과는 달리 특이한 성격이면서도 적절한 인간성과 사리분별을 갖추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라이트 노벨'이라는 소설장르를 좋아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물을 좋아한다면 후회하진 않을 작품.

ps. <미얄의 추천>의 '아망파츠'가 이 작품의 '유산'과 비슷하다는 말을 시드노벨 사이트에서 꽤 들었는데.....
두개 다 읽어본 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혀 다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두 설정의 접점은 한 사람이 만든 엄청난 힘을 가진 발명품이라는 것 뿐이며 그 외의 세부설정은 비슷하지조차 않다.

by 푸치코 | 2008/03/15 19:26 | 라이트노벨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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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iTaNia at 2008/03/15 20:09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까초니 at 2008/03/16 00:29
갈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죠..
작가가 완결을 미리 정해두고 글을 쓰는 분위기 같습니다.
복선을 정말 잘 깔아두고 마무리 시키는 부분은 > <!!..
그리고 메인 캐릭터 외 서브 캐릭터까지 모두 매력덩어리니
어디 하나 흠잡을 때 없는 라이트노벨이라고 생각합니다 ; ㅁ;..
Commented by Faint at 2008/03/22 12:07
안녕하세요.
Commented by 겨슬 at 2008/03/29 20:59
헐 언니(..)도 이글루에서 살고 있었나연
링크 떼어 가겠심니다 ㅋㅅㅋ/
난 TopaZ
Commented by 푸치코 at 2008/04/01 21:57
모두 안녕하세요 -ㅅ-/
Commented by at 2008/04/08 02:20
토우마한테 "심장"을 선물할 때부터 알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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